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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과학/우주 과학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by New Tech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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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은하의 정확한 의미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은하란 항성, 항성계, 성단, 성운, 성간 물질, 암흑물질 등이 중력에 의해 묶여서 이루는 거대한 천체들의 무리를 일컫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은하는 거대한 천체무리

은하들은 작은 것은 1천만 개 이하의 별들로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큰 것은 100조 개의 별을 가지고 있는데, 이 별들은 모두 은하의 질량 중심 주위를 공전합니다. 태양도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천체들을 거느리고 은하 중심핵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빅뱅 이론에 따르면, 빅뱅의 우주공간을 수소와 헬륨으로 만들어진 구름이 가득 채우기 시작한 것은 빅뱅 후 30만 년이 지난 뒤부터인데요. 이때는 거의 모든 수소들이 이온화되지 않은 중성 상태에 있었고 별들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우주의 '암흑시대'(Dark Ages)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원시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운 엄청난 물질과 에너지는 공간이 팽창함에 따라 점점 식어갔고, 처음에는 골고루 퍼져 있던 가스 구름이 중력으로 점차 뭉쳐지고 회전함에 따라서 주위의 물질들을 중력으로 끌어들여서 점점 큰 회전 원반체로 키워갔습니다. 회전하는 가스 원반체의 곳곳에서 수소 공들이 뭉쳐져서 별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지요.

 

 

잦은 충돌로 커진 우리의 은하

원시 우주에서 태어난 최초의 별들은 지금의 별들보다 커서, 태양의 수백~수천 배가 되었습니다. 이런 거성을 태양의 자리에다 끌어다 놓는다면,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이 그 안에 들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이런 별들은 덩치가 워낙 커서 핵반응도 격렬하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겨우 수백만 년에서 수천만 년 만에 초신성 폭발로 삶을 끝내게 되고, 그 결과물로 및 까지도 탈출하지 못한다는 어마어마한 블랙홀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수백 배에서 수천 배나 되기 때문에, 이것이 은하의 씨앗이 되어 주위의 천체와 가스들을 계속 끌어 모읍니다. 물질들이 충분히 모이면 블랙홀을 중심으로 물질들이 휘감겨 들면서 별들이 떼 지어 탄생하고, 최초의 은하는 나선 팔로 우주공간을 휩쓸고 다닙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초기 은하들은 우주 곳곳에서 충돌과 병합을 거듭하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은하로 진화해 왔습니다.

 

은하설명사진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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