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주는 자석의 힘

 

 

N극과 S극, 어렸을 적 다 들어본 자석에 관한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지구는 사실 매우 커다란 자석입니다. 북극과 남극이 각각 자석의 N극과 S극인데요. 오늘은 지구를 지켜주는 자석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구 속의 외핵의 역할?

지구가 자석의 성격을 띠는 이유는 지구 속에 있는 외핵 안에 계속 전류가 흐르기 때문입니다.

막대자석의 자기력선이 철가루를 둥글게 말듯이 지구의 자기력선도 비슷한 꼴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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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침반의 바늘이 항상 북극을 가리키는 이유입니다. 이 지구의 자기력선이 대기층 바깥으로 지구를 휘감고 있는 것을 '지구 자기권'이라고 부릅니다. 지구 자기권은 500km 상공에 형성되고, 태양 쪽으로는 지구 반지름의 10배 정도, 그 반대쪽으로는 수백 배나 뻗쳐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마당이란 것을 알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마당은 자석의 주위, 전류의 주위, 지구의 표면 따위와 같이 자기의 작용이 미치는 공간을 일컫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태양은 쉼 없이 우주공간으로 태양풍이란 걸 뿜어 내고 있습니다. 태양풍이란 일종의 전기를 띤 입자들의 흐름인데요. 태양 흑점 폭발 등으로 이 태양풍이 강할 때는 자기 폭풍이 되어서 지구의 자기마당을 크게 동요시킵니다. 그 결과,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의 전파 장애를 일으키거나 정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지방에서 자주 보이는 아름다운 초록색 오로라로 만들어냅니다.

출처 : 네이버

 

 

지구의 자기마당은 고마운 존재

지구의 자기마당은 태양풍과, 다른 별이나 은하로부터 방출되는 우주선이라 불리는 고에너지 하전 입자를 막아주어서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해줍니다. 만약 지구에 자기 마당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하기 싫지만, 태양풍이 곧바로 대기에 부딪쳐 지구 대기를 모두 뜯어 내버렸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 후 지구는 자기 마당이 없는 긍성처럼 물과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삭막한 행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기 마당은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