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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까지 돌아갈 수 없다? 히스테리시스 현상과 히스테리시스 곡선 어느 날 우리는 매번 같은 카페를 갈 때, 가는 길과 오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길이나 거리는 같았을 경우에 갈 때는 지하철역을 지나가고, 올 때는 버스 정류장을 지나간다면. 왜 그랬을까요?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기가 저녁에 더 밝아서, 여기가 내리막이라 등 등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머릿속 지도를 그려본다면 문득 그 그림이 어느 자성 교과서에 실린 그래프를 쏙 빼닮았다는 사실을 알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히스테리시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길은 히스테리시스였다! 히스테리시스(hysteresis)란 자석을 만들 때 사용되는 물리 현상으로 '이력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자석이 아닌 강철에 다른 강한 자석을 붙이게 되면, 그 강철이 자석이 됩니다. 붙였던.. 2022. 12. 11.
은하에도 종류가 있다? 은하라고 해서 다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하들도 성장하고 진화하는 단계에 따라서 여러 모양을 띠는데, 은하의 종류를 처음으로 분류한 사람은 허블 망원경으로 유명한 에드윈 허블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은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은하의 세 종류 허블은 수많은 은하를 기본적인 형태에 따라서 나선은하와 타원은하 불규칙 은하 등 3가지의 종류로 분류했습니다. 나선은하는 소용돌이치는 몇 개의 나선팔이 보이는 원반 은하인데, 지구를 향하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정면으로 향해 있으면 나선팔들이 다 보이는 원반형으로 보이고, 옆면으로 향해 있으면 납작한 피자처럼도 보입니다. 하늘에서 밝은 은하 중 약 70%는 나선은하입니다. 우리의 은하는 무슨모양?? 우리 미리내 은하는 나선은.. 2022. 12. 10.
과학의 전문 용어에 유독 멋진 용어가 많은 이유는? 과학의 세계에는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이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 초끈이론과 같이 초가 붙는 단어만 해도 초전도 물질, 초고진공, 초월수, 초함수 등 어느 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개념이 없습니다. 물론 멋지다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성에 바탕을 둔 것이지만, 수많은 SF 작품에서는 이러한 용어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어느 정도 일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학의 전문 용어가 많은 이유 2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현상과 개념을 발견하는 학문=과학 과학은 새로운 현상과 개념을 발견하는 학문이라서 기존의 개념을 '초'월하거나 확'대'하는 등의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멋진'용어들이 만들어집니다. 왜냐하면 기존의이론을 토대로 조금씩 넓어지거나 좁혀지는데 그 전의 실험.. 2022. 12. 10.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먼저 은하의 정확한 의미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은하란 항성, 항성계, 성단, 성운, 성간 물질, 암흑물질 등이 중력에 의해 묶여서 이루는 거대한 천체들의 무리를 일컫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은하는 거대한 천체무리 은하들은 작은 것은 1천만 개 이하의 별들로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큰 것은 100조 개의 별을 가지고 있는데, 이 별들은 모두 은하의 질량 중심 주위를 공전합니다. 태양도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천체들을 거느리고 은하 중심핵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빅뱅 이론에 따르면, 빅뱅의 우주공간을 수소와 헬륨으로 만들어진 구름이 가득 채우기 시작한 것은 빅뱅 후 30만 년이 지난 뒤부터인데요. 이때는 거의 모든 수소들이 ..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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