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공에서 택시들이 날아다니고, 도시 간 이동거리가 딱 5~10분 믿어지나요? 불과 3~4년 후에 시범 테스트가 일어나고, 도시인들에게 3차원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날아다니는 차 '플라잉 카'라고도 불리는 UAM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축이 되는 이동수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vTOL기체
전기로 구동되고, 수직으로 뜨고 내리는 작은 비행체를 eVOLT기체라고 부릅니다. eVTOL는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약자로 UAM은 바로 이러한 eVTOL을 이용합니다. 수직 이착륙이기 때문에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수의 기업이 eVTOL 기체 개발을 완료했는데요. 독일의 Lilium(릴리움)은 2019년 초 이미 5인승 eVTOL 항공기'Lilium Jet'의 처녀비행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50분에 300km를 이동하는 속도였는데요.
미국 Joby Aviation(조비항공)은 eVTOL 1,000회 이상의 시범 비행을 거쳐서 2024년 상업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막혀도 너무 막히는 출퇴근길 교통지옥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UAM은 기존 육 교통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개념입니다.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뜻합니다. 드론 택시, 플라잉카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며, 하늘을 떠 다니는 모든 운송수단들을 의미합니다. 배터리, 모터, 로봇, 5G 등 관련된 부가산업이 많기 때문에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에서도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도 볼 수 는데요다. 현재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배터리의 소형화와 안전성 그리고 인구밀집지역에서 이착륙 장소등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현황
국내에선 모빌리티 선두주자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이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283억 원을 들여서 미국 개인 항공기 개발 전문기업 Overair(오버에어) 지분 30%를 인수한 한화시스템은 5인승 비행체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은 기체 앞뒤에 수평, 수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프로펠러를 2개씩 장착한 모형을 이미 공개한 상태인데요. 2025년 시범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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